전체 글41 2000년대 서브여주인공 메이크업 (코쉐딩, 블러셔, 립레이어링) 2000년대 드라마에서 주인공보다 서브여주가 더 어른스러워 보인 이유는 색감의 채도와 명도 차이에 있었습니다. 저도 어릴 때 그걸 느꼈는데, 왜 그런지는 한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직접 그 무드를 재현해 보니 생각보다 기술적인 포인트가 꽤 구체적이었고, 따라 하다가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 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코쉐딩 방향이 분위기를 바꾼다메이크업에서 코쉐딩(nose contouring)이란 코 양옆에 어두운 색을 넣어 코의 입체감과 형태를 조정하는 기법입니다. 여기서 코쉐딩이란 단순히 코를 작아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음영을 넣느냐에 따라 얼굴 전체의 인상을 바꾸는 기술입니다.요즘 트렌드는 콧볼 주변을 넓게 감싸듯 쉐딩을 넣어 코를 짧고 귀엽게 보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2.. 2026. 6. 1. 눈 두배 크게 만드는 메이크업 (앞트임, 애교살, 속눈썹) 사진을 찍을 때마다 눈이 유독 작아 보여서 스트레스받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쌍꺼풀은 있는데 눈꺼풀이 두꺼운 탓에 섀도를 아무리 올려도 색이 묻혀버렸고, 아이라인 한 줄 그어봤자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눈 크게 만드는 메이크업을 제대로 파기 시작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순서와 모양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눈이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앞 트임과 뒤트임으로 눈 옆으로 확장하기처음 트임 메이크업을 시도했을 때 가장 막막했던 게 눈꼬리 처리였습니다. 단순히 아이라인을 길게 빼는 방식으로는 뭔가 어색하게 늘어난 느낌만 났고, 눈이 커 보이기보다는 그냥 선이 길어 보이는 정도였습니다.핵심은 뒷트임(lateral canthoplasty effect)을 섀도로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뒤트임이란 눈꼬리 쪽을 시각적.. 2026. 5. 18. 3040 바쁜 아침 퀵 메이크업 10분이면 끝 (베이스, 윤곽, 립) 눈화장에 30분씩 들이던 20대 방식을 그대로 30대에 가져갔다가 오히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진하게 할수록 눈 밑 주름이 더 또렷하게 드러나고, 두껍게 쌓을수록 굴곡진 부위에서 뭉쳐 피부가 울퉁불퉁해 보이는 역효과가 생겼습니다. 30대 이후 메이크업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걸 몸으로 먼저 배운 셈입니다. 얇은 베이스로 피부 자체를 살리는 방법일반적으로 커버력이 좋을수록 더 깔끔하게 마무리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나이가 들수록 반대로 작용합니다. 파운데이션(foundation)이란 피부 결을 균일하게 정돈하고 잡티를 가려주는 베이스 제품인데, 도포량이 많을수록 피부의 미세한 굴곡과 모공, 잔주름에 제품이 끼어들며 오히려 피부 상태를 부각합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 2026. 5. 17. 여름 24시간 버티는 메이크업 지속력 (배경, 파운데이션, 피부타입) 야외에서 땀을 흘리고 나서도 메이크업이 8시간 이상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저는 이 결과를 처음 확인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여름철 야외 활동 후에도 다크닝 없이 컬러가 유지된다는 건 제 경험상 쉽게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거든요. 두 시간만 지나도 무너지던 여름 베이스오전에 공들여 완성한 메이크업이 오후 사진에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경험, 여름을 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저도 몇 년 동안 이게 반복됐습니다. 특히 콧볼 주변은 어김없이 번들거렸고, 파운데이션이 밀리기 시작하면 수정도 제대로 안 됐습니다.문제의 원인은 스킨케어 단계에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넣을수록 피부가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험상 여름 야외 메이크업 직전에는 이게 오히려 역효과였습니.. 2026. 5. 16. 중안부 짧아 보이는 축소 화장 정보 (렌즈 선택, 쉐딩 기법, 눈 화장) 저는 중안부가 길다는 걸 꽤 오랫동안 모르고 있었는데요 친구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보다가, 키도 비슷한데 제 얼굴만 유독 세로로 길어 보인다는 걸 그날 처음 인식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얼굴형 문제라고 여겼는데, 메이크업으로 조절이 된다는 걸 알고 나서 하나씩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쳐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방법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렌즈 선택과 쉐딩, 중안부 축소의 출발점처음에는 렌즈 직경이 크면 눈이 꽉 차 보여서 오히려 답답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직경 13mm 이하의 렌즈만 고집했는데, 하이라이트 렌즈를 직접 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하이라이트 렌즈란 렌즈 전체에 균일한 색상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하단 부분에만 포인트 컬러가 집중된 투톤 디자인.. 2026. 5. 15. 코 쉐딩 메이크업 하는법 (코렉팅, 코 끝 모양, 팔자주름) 메이크업만으로 코 끝 위치가 달라 보일 수 있다는 말, 반신반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코 쉐딩을 제대로 배우고 나서 거울을 봤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중안부가 길어 보인다는 말을 들어온 게 꽤 됐는데, 메이크업으로 이 정도 차이가 난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 코렉팅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코 쉐딩이 잘 안 된다는 분들 대부분이 쉐딩 색상이나 브러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써봤는데, 쉐딩 전에 코렉팅 단계를 생략하느냐 마느냐가 결과물에서 훨씬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코렉팅(correcting)이란 피부의 색 불균형을 보정색으로 잡아주는 작업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붉은 혈관이나 어두운 부위를 쉐딩 전에 .. 2026. 5. 14.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