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5 얼굴 분석 메이크업 (비율 보정, 컨투어링, 눈 메이크업)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아이돌 메이크업 영상을 그대로 따라 했는데 거울을 보면 뭔가 어색하고, 그 사람처럼 안 나오는 경험, 저도 오랫동안 했습니다. 제 손기술이 부족한가, 제품이 달라서 그런가 하고 넘겼는데, 사실문제는 전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얼굴 비율을 모른 채 메이크업을 따라 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비율 보정: 중안부와 컨투어링을 먼저 파악해야 했던 이유어느 날 얼굴 비율에 관한 영상을 보다가 처음으로 중안부(中顔部)라는 개념을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중안부란 눈썹 아래에서 코 끝까지의 세로 길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눈과 코가 자리한 얼굴의 가운데 영역이 얼마나 긴가, 짧은 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저는 중안부가 짧은 편인데, 그걸 모른 채 언더 마스카라를 빡빡하게 바르고 눈 밑 음영을 진.. 2026. 6. 6. 여름 핫걸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밀착력, 협찬 판별) 야외 행사가 있는 날이면 출발 전부터 걱정이 앞섰습니다. 열심히 올린 베이스가 두 시간도 못 가서 무너지는 경험을 몇 번 반복하고 나서야, 문제가 제품이 아니라 순서와 방법에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여름 베이스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려면 피부 열 관리부터 시작해야 하고, 가루 타입 제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초 스킨케어: 열을 먼저 내려야 베이스가 붙는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서 베이스가 뜬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문제는 피부 온도였습니다. 피부에 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파운데이션을 올리면 밀착(adhesion)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서 밀착이란 피부 표면과 제품 사이의 결합력을 말하는데, 피부 온도가 높을수록 유분이 먼저 올라와 이 결합력을 방해합니.. 2026. 6. 5. 기초부터 색조까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루틴 저는 프라이머를 두 단계로 쓴다는 자체를 처음 알았어요 아이 셋 챙기고 나면 제 차례는 언제나 마지막이라서, 파운데이션 하나 두드리고 나가는 게 전부였거든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인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피부만 들떠 있고 나머지가 아무것도 없으니까, 화장을 한 건지 안 한 건지 모르는 얼굴이 돼버린 거죠. 그래서 이내용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페이스 오일과 프라이머, 순서가 다르면 결과도 다릅니다일반적으로 페이스 오일은 보습용으로 그냥 덜어서 바르면 된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 방식으로 썼다가 얼굴이 떡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바를수록 촉촉해진다고 생각했는데, 과하게 쓰면 모공이 숨을 못 쉬어서 오히려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가 무거워집니다.페이스 오일은 에센.. 2026. 6. 4. 화장이 어색해 보이는 이유 베이스와 색 조합에 있었습니다 (베이스, 색 조합, 초보 팁) 열심히 화장했는데 왜 거울을 볼수록 뭔가 이상할까요? 저도 한동안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오래된 사진을 꺼내 들여다보고 나서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스가 목과 따로 놀고, 볼 전체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겪고 고친 메이크업 문제들,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베이스가 떠 있다면 두께부터 의심하세요화장이 어색해 보이는 이유의 절반은 베이스 표현에서 납니다. 저도 예전에는 커버력이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덧바르는 걸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써봤는데, 두껍게 올릴수록 오히려 피부가 더 안 좋아 보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파운데이션을 얇게 한 겹만 발랐을 때 처음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무리하고 보면 전체 화장이 훨씬 자.. 2026. 6. 2. 2000년대 서브여주인공 메이크업 (코쉐딩, 블러셔, 립레이어링) 2000년대 드라마에서 주인공보다 서브여주가 더 어른스러워 보인 이유는 색감의 채도와 명도 차이에 있었습니다. 저도 어릴 때 그걸 느꼈는데, 왜 그런지는 한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직접 그 무드를 재현해 보니 생각보다 기술적인 포인트가 꽤 구체적이었고, 따라 하다가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 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코쉐딩 방향이 분위기를 바꾼다메이크업에서 코쉐딩(nose contouring)이란 코 양옆에 어두운 색을 넣어 코의 입체감과 형태를 조정하는 기법입니다. 여기서 코쉐딩이란 단순히 코를 작아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음영을 넣느냐에 따라 얼굴 전체의 인상을 바꾸는 기술입니다.요즘 트렌드는 콧볼 주변을 넓게 감싸듯 쉐딩을 넣어 코를 짧고 귀엽게 보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2.. 2026. 6. 1. 눈 두배 크게 만드는 메이크업 (앞트임, 애교살, 속눈썹) 사진을 찍을 때마다 눈이 유독 작아 보여서 스트레스받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쌍꺼풀은 있는데 눈꺼풀이 두꺼운 탓에 섀도를 아무리 올려도 색이 묻혀버렸고, 아이라인 한 줄 그어봤자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눈 크게 만드는 메이크업을 제대로 파기 시작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순서와 모양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눈이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앞 트임과 뒤트임으로 눈 옆으로 확장하기처음 트임 메이크업을 시도했을 때 가장 막막했던 게 눈꼬리 처리였습니다. 단순히 아이라인을 길게 빼는 방식으로는 뭔가 어색하게 늘어난 느낌만 났고, 눈이 커 보이기보다는 그냥 선이 길어 보이는 정도였습니다.핵심은 뒷트임(lateral canthoplasty effect)을 섀도로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뒤트임이란 눈꼬리 쪽을 시각적.. 2026. 5. 18.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