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현지인이 추천한 곳은 꼭 가자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제주도에 여행을 오셨거나 

제주도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생각해요

여행을 왔으면 지역맛집을 빼놓을 수 없죠?

그래서 지금부터 현지인이 추천한 제주도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올리다버거(수제버거)

 

햄버거 번의 바닥 부분을 바삭하게 구워주어 햄버거의 속재료와 함께 먹었을 때 식감이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특정 계절에만 판매되는 시즌버거들이 있는데요

봄 <춘 버거>, 여름 <하하버거>, 가을 <단추버거>, 겨울 <설버거>가 계절의 감성이랑 어울리면서 정말 맛있습니다

사이드메뉴는 어니언링을 추천해요

 

2. 세화갈비(갈비찜)

 

가게 이름과 같이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식당이며 2인분 소자라도 갈비 양이 대박입니다

갈비 한 덩이가 굉장히 크고 뼈에 붙어있는 고기도 엄청 두꺼워서 성인 남자 둘이 먹어도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어요

기호에 맞게 맵기 강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이라이트는 볶음밥이니  공깃밥 말고 꼭 볶음밥을 추천해요

최근에는 함덕에도 분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3. 각지불(아귀탕)

 

매콤한 육수와 아귀의 기름, 고소한 들깨가 만나서 매콤하면서고 구수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귀의 각 부위부터 내장까지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양이 엄청 많습니다 제주에서 조금 특별한 음식을 찾으신다면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4. 초밥도모다찌(초밥)

 

동문시장입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초밥도모다찌 칠성점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적어서 제출하면 셰프님들이 즉석에서 초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주문할 수 있는 메뉴만 무려 50개가 넘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퀄리티도 좋고 맛이 없는 게 없어요 초밥 개당은 가격이 비싸지 않아 먹다 보면 계속 시키게 되는데 이게 모이면 꽤나 큰 금액이 나오니 조심하세요

 

5. 백가네꽃게찜(게장)

 

꽃게찜과 꽃게탕 그리고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알이 꽉 찬 게장과 맛있는 반찬들 거기에 시원한 홍합탕까지 밥도둑으로 상을 채우는 곳이에요 제주도가 게장으로 유명한 건 아니지만 게장이 생각날 때 꼭 들려보세요

 

6. 비자향(쌈밥정식)

 

이곳은 유명 관광지 앞 식당은 다 별로라는 편견을 깨버리는 식당입니다 메뉴는 흑돼지 불고기 쌈정식과 콩비지 2 가지 있고

메밀 전과 도토리묵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쌈밥의 핵심인 싱싱한 쌈채소들과 흑돼지불고기의 간도 적당해서

쌈 싸 먹기 최고입니다. 콩비지 또한 구수하고 부드럽기까지 하니 술술 넘어가실 거예요

 

7. 골막식당(고기국수)

 

골막식당이 고기국수를 판 게 35년이나 됐다고 하는데요 면발이 제주에서 가장 두툼하고 육수는 구수합니다.

고기는 잡내 없이 쫀득하고 면발과 잘 어우러져 두 배의 맛을 냅니다. 면발은 물론 국물까지 싹 비울 수 있는 맛이에요

 

8. 흔돈가(흑돼지오겹살)

 

제주도에 왔으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죠? 바로 흑돼지인데요 두툼하게 썰어낸 오겹살이 쫄깃하면서 고소한데요 멸치젓에 찍어먹어 보면 왜 흑돼지가 제주 먹킷리스트 1,2위인지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9. 해월정(보말전문점)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션뷰로 손꼽히고 있는 보말요리 전문점입니다. 본점과 서귀포점, 제주공항점까지 3곳 모두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주산 보말과 성게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주는 제주 정통 향토음식이에요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던 바로 그 집입니다. 성게보말칼국수, 성게보말죽, 전복잔치물회, 톳부추전까지 뭐 하나 맛없는 음식이 없습니다

 

10. 부두식당(고등어회, 대방어회, 갈치조림)

 

모슬포항에서 45년 대를 이어온 향토음식 전문점입니다. 직접 운영하고 있는 승찬호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제공하고 있어요

고등어회와 방어회는 물론 갈치조림까지 맛있는 대박집이에요 대방어회는 식감이 소고기 먹는 식감이라고 해요 쫀득하면서 싱싱함이 느껴집니다. 고등어회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감칠맛과 생선 비린내 하나 없이 먹을 수 있고요 갈치조림은 양념이 얼큰하면서 갈치는 정말 살살 녹아요 꼭 드셔보세요